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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송하윤 "최초 유포자 지명통보 수배⋯추가 고소 예정"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학교 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송하윤(39·김미선) 측이 최초 의혹 폭로자 A씨의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또 A씨에 대한 추가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우 송하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송하윤. [사진=정소희 기자]

4일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A씨는 자신이 지명통보 처분을 받고 수배 중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나, 저희 법무법인은 통지서를 명확히 확인하고 입장을 밝혔다"고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지난 3일 담당 수사기관이 A씨에게 재연락해 수사에 응해야 하며, 응하지 않는 경우 체포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은 "송하윤이 A씨를 폭행한 사실은 결코 없다"며 "생활기록부 등 다수의 객관적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하여 강제 전학 처분이 없었음을 밝혔다"고 했다.

아울러 A씨가 객관적으로 명백한 사실도 부인하고 미국에 머물고 있어 수사를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지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 SNS 입장문과 언론 인터뷰 내용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즉각적인 추가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하윤은 지난해 4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송하윤으로부터 20년 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제보했다. 당시 송하윤은 소속사를 통해 해당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송하윤 측은 의혹 제기 후 1년여 만에 최초 유포자 A씨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으나, A씨는 학폭으로 인한 송하윤의 강제 전학은 사실이며 무고 혐의로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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