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요일인 6일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특히 대구와 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가 가동 중인 가운데 한 시민이 양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cd44d4869fa52.jpg)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년보다 높겠다.
일부 경기도와 강원 동해안, 충청권, 남부 지방, 제주도 동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에 이르는 곳도 있겠다. 밤에는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는 가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이튿날 아침까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다시 5㎜ 미만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원 북부 산지는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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