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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영양학적 가치 알렸다"…동원F&B, 국제학술대회서 발표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동원F&B는 지난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참치의 영양학적 가치와 부원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기웅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장이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블루푸드테크'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원F&B]
이기웅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장이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블루푸드테크'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원F&B]

수산물로 만든 식품을 의미하는 블루푸드(Bluefood)는 영양학적 가치가 높고 다른 식품에 비해 탄소 배출이 적어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블루푸드에 첨단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푸드테크(BlueFoodTech)' 산업에 대해서도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이기웅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장이 연사로 나서 '참치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참치는 100g당 22g의 단백질과 1g의 지방을 함유한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며, 오메가-3 지방산(EPA, DHA), 펩타이드, 타우린, 셀레늄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소재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남택정 부경대학교 교수, 전유진 제주대학교 교수, 박수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 블루푸드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치 부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동원F&B는 현재 참치 자숙액(쪄서 익힌 참치에서 나오는 추출물)과 적육(붉은살) 등 부원료를 활용해 각각 참치액, 펫푸드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는 머리, 뼈, 심장 등으로 기능성 펩타이드, 어골칼슘, 콜라겐 등 고부가가치 소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기웅 동원F&B 식품과학연구원장은 "참치는 단백질 식품을 넘어 기능성과 지속가능성까지 겸비한 미래 식품"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산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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