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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본격 더위 시작하는 '소서'⋯낮 최고 37도 폭염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월요일인 7일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6일 대구 중구 한 아파트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6 [사진=연합뉴스]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6일 대구 중구 한 아파트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6 [사진=연합뉴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이번 주에는 중부지방 서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특히 오는 8일 서울과 경기 과천 등 수도권 곳곳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오르고, 경기 광명과 군포에선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다. 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에는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동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북동 산지에 5~40㎜, 강원내륙·산지에 5~5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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