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포털 네이트는 일반 개인 이용자도 포털 메인에 자신의 메시지를 게시할 수 있는 '네이트 오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https://image.inews24.com/v1/3d64116f0acc82.jpg)
이 서비스는 생일, 결혼기념일 등 각종 경조사 소식부터 아이돌 팬덤의 응원 메시지, 개인의 소소한 광고나 홍보 등 다양한 이야기를 네이트 모바일 메인(첫 화면)에 노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기업 광고 중심으로 운영되던 포털 메인 최상단 영역을 개인에게 개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최근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 등 오프라인 공간에 개인이 비용을 내고 광고를 집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포털에 자신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네이트 오늘'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메시지와 배경 템플릿을 선택하고 게시 날짜와 시간을 지정한 뒤 결제하면 된다. 이후 관리자의 검수와 승인을 거치면 예약된 시간에 네이트 모바일 메인에 메시지가 자동 노출된다.
시간당 총 10개 구좌가 회전(롤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본 가격은 1구좌(1시간)당 3만원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2주간 1구좌를 1000원에 신청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향후 이용자의 반응을 바탕으로 다양한 참여형 서비스 기능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는 이용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들어나가며 새로운 방식의 사업 모델로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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