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하는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화상을 입힌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서부경찰서는 특수 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하는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화상을 입힌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ans]](https://image.inews24.com/v1/84ac9de5a29491.jpg)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 빌라에서 소음 문제로 자신의 집을 찾아온 윗집 이웃인 60대 B씨를 향해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B씨는 어깨와 목, 팔,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이다.
A씨 또 옆집 이웃인 C씨 역시 소음 문제로 자신을 찾아오자 C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흉기로 그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하는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화상을 입힌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ans]](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했으며 그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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