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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소나기 내려도 더 더워져…서울·대전 '36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화요일인 오는 8일에는 동쪽 지역은 동풍으로 더위가 다소 누그러들겠지만 서울 등 서쪽 지역은 기온이 더 오를 전망이다. 수도권 등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지만 비가 내린 후에도 더울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민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일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7도와 36도, 인천 25도와 33도, 대전 26도와 36도, 광주 26도와 35도, 대구 25도와 34도, 울산 24도와 31도, 부산 26도와 31도다.

동해북부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백두대간 동쪽은 더위가 조금 누그러들겠지만, 서쪽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에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나 강원 영동·경북 동부·경남 해안 등 백두대간 동쪽과 제주는 최고 33도 수준으로 비교적 낮겠다.

이에 백두대간 서쪽엔 폭염경보, 동쪽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8일 오후 들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 호남, 경북 북부 내륙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5∼40㎜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소나기가 쏟아져도 더위가 가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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