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장항 S-1블록의 공공주택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고양장항 S-1 블록은 지난 2021년 12월 사전청약 당시 약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곳이다.
총 869가구 중 사전청약 당첨자 물량 708가구를 제외하고 16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수는 △59㎡형 95가구 △84㎡형 754가구 △84㎡T형 20가구로 구성돼 있다.
![고양장항 S-1 투시도 [사진=LH]](https://image.inews24.com/v1/00a1015302e281.jpg)
지난달 3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대출 시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대책이 적용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750만원으로, 59㎡가 평균 4억3000만원대, 84㎡가 평균 6억400만원대다.
단지는 3호선 마두역, GTX-A 킨텍스 역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자유로, 제2자유로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가까워 서울로 진출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지난해 개교한 고양장항유치원·초등학교 등이 있다.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현대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일산백병원, 국립암센터 등 대형 병원도 가까이 위치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일산호수공원, 한강 장항습지 등 자연환경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고양장항지구는 서측에 일산테크노밸리, 지구 북측의 방송영상밸리 등 첨단미디어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일자리 호재를 갖춘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사전청약자 신청을 시작으로 16일 특별공급, 18일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8월이며, 계약은 10월로 예정돼 있다. 입주는 2028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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