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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D-1, 뉴욕 브루클린 뜨겁게 달군 삼성전자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신작 '갤럭시Z 폴드7·플립7' 공개를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Navy yard)에 자리한 듀갈 그린하우스는 '갤럭시 언팩 2025'를 준비하는 이들로 분주했다.

네이비 야드는 브루클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지다. 듀갈 그린하우스는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의 신차 공개 행사나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리는 곳이다.

오는 9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에 자리한 듀갈 그린하우스. [사진=박지은 기자]
오는 9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에 자리한 듀갈 그린하우스. [사진=박지은 기자]

1800년대 뉴욕 해군조선소가 운영됐던 지역으로, 군함을 건조하던 넓은 공간을 촬영 스튜디오나 신제품 공개 행사장으로 쓰이는 것이다.

갤럭시 언팩이 열릴 듀갈 그린하우스 전면에 내걸린 '갤럭시Z 폴드·플립7'을 암시하는 초대형 현수막과 주변의 옛 조선소, 공장 건물들이 낯선 풍경을 자아냈다.

갤럭시 언팩의 메인 행사장인 듀갈 그린하우스 옆에는 알록달록한 그래피티로 꾸며진 '셀피 스튜디오'도 마련돼 있었다. 이곳에선 갤럭시Z 폴드7과 플립7의 카메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에 글로벌 미디어, 이동통신사, 주요 유통사, 인플루언서 등 1000명 이상을 초대했다. 갤럭시 언팩 첫 무대는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이 열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에 자리한 듀갈 그린하우스. [사진=박지은 기자]
오는 9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에 자리한 듀갈 그린하우스. [사진=박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갤럭시Z 폴드·플립7, 갤럭시워치8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뉴욕의 중심가 타임스스퀘어 광장에 갤럭시 언팩 광고를 상영하는 등 현지 분위기 띄우기 한창이었다. 타임스스퀘어 광장은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35만명, 연간 1억30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다.

갤럭시Z 폴드7·플립7은 역대 갤럭시Z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삼성닷컴' 사전알림 이벤트에 16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사전알림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고객으로 나타났다.

오는 9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야드에 자리한 듀갈 그린하우스. [사진=박지은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볼 수 있는 '갤럭시 언팩' 광고. [사진=박지은 기자]

이들은 휴대폰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성능’(54%), ‘디자인’(48%)이 1·2순위를 차지했고, 이어 ‘배터리’(42%), ‘구매 혜택’(31%), ‘카메라’(30%) 등을 꼽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후 이달 중순부터 글로벌 20여개 국에서 갤럭시Z 폴드7·플립7을 판매할 계획이다. 폴드7의 경우 전작보다 가격이 10만~15만원가량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브루클린=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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