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U+, RAPA·퀄컴과 5G IoT 생태계 확장 '맞손'


송도 RAPA IoT기술지원센터에 특화망 단말 검증 인프라 구축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뉴젠스 등과 5G 기반 경량 IoT 기술인 레드캡(Reduced Capability)의 상용화·국내 5G Io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단말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인천 송도 RAPA IoT기술지원센터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레드캡 기술로 연결된 드론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인천 송도 RAPA IoT기술지원센터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레드캡 기술로 연결된 드론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레드캡은 단말 기능을 간소화해 비용은 낮추면서도 산업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 전송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IoT 기술 규격이다. 글로벌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전 세계 21개국 30개 사업자가 레드캡 투자에 나섰다. 향후 통신업계 성장을 주도하는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RAPA는 IoT 생태계 확대에 참여하고자 인천 송도 IoT기술지원센터에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 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특화망 단말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중소 단말 개발사들은 신속하게 단말 성능을 시험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레드캡 기술 실증 초기 기획부터 기술 자문, 시험 환경 제공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퀄컴은 레드캡 기술 글로벌 표준화와 칩셋 개발을 선도해온 핵심 기업으로 LG유플러스와 상용망, 특화망 환경에서 레드캡 기술 검증·연동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 물류로봇, 스마트 계량기, 산업용 센서 등 다양한 현장에 IoT 활용을 확대해 기업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레드캡 기반 특화망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IoT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 상무은 "5G IoT 확산의 핵심 기술인 레드캡 기반의 특화망 실증으로 중소 단말 개발사의 상용화 지원과 산업용 IoT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U+, RAPA·퀄컴과 5G IoT 생태계 확장 '맞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