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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외국인 주식 22.7억달러 샀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6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50억8000달러의 주식과 채권을 사들였다. 주식 자금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으로 유입세가 이어졌다. 채권 자금은 중장기채권에 투자가 이어갔지만, 국고채 만기상환으로 순유입 규모는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올해 6월 이후 국제금융·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 22억7000달러를 사들였다. 채권 자금은 28억1000만달러 순유입했다.

원·달러 환율은 중동 분쟁으로 상승했다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미 연준 금리인하 기대 강화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했다. 5월 1380.1원에서 6월에는 1350.0원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이달 7일 기준으로 1367.8원으로 0.9% 올라 하락 폭이 줄었다. 한은은 미국 상호관세 유예 종료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중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일평균 0.64%로 전월(0.52%)보다 커졌다.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전월 대비 1bp 하락해 15bp를 기록했다.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만기 장기화 이유로 56bp에서 64bp로 올랐다. CDS 프리미엄은 전월 대비 4bp 하락한 27bp로 낮은 수준을 이어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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