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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비정기 세무조사 받는다


국세청, 빙그레 본사·공장에 조사관 파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국세청이 빙그레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빙그레 본사. [사진=빙그레]
빙그레 본사. [사진=빙그레]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25일 종로구 빙그레 본사와 경기도 남양주 공장 등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가 최근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경쟁당국의 조사를 받은 바 있어 이번 세무조사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빙그레의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과 계열 물류사 제때 간 거래 구조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콘 과자 납품 과정에서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제때에 부당한 일감을 몰아준 혐의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때는 김동환 사장 등 오너 3세들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그룹 내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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