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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 팬티, 내가 보잖아요"⋯'남편 속옷' 선물하는 시어머니에 며느리 '울분'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팬티 선물을 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준비때부터 아들 선물은 무조건 팬티만 사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남편 팬티를 지속적으로 선물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남편 팬티를 지속적으로 선물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작성자 A씨는 "10년 연애 끝에 결혼한 지 3년이 돼간다"며 "결혼 후 시가족이 생긴다는 건 연애와는 완전히 다른 일이라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결혼 준비를 하던 시점부터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아들의 생일이 될 때마다 선물로 항상 속옷, 특히 팬티만을 챙겨줬다고 한다.

"나는 이게 너무 신경 쓰이는데, 정작 남편은 아무렇지 않게 넘긴다"고 말한 A씨는 "내가 너무 의미를 부여하는 건가 싶다가도, 시어머니가 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걸 뻔히 알고 있어 괜히 더 예민하게 받아들여진다"고 털어놨다.

남편 팬티를 지속적으로 선물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A씨는 이 일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이어 "결혼한 아들인데, 대체 무슨 마음으로 팬티를 사다 주는 걸까. 어차피 그걸 볼 사람은 나밖에 없지 않느냐"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 큰 아들인데 이제는 알아서 하라고 해라" "집착처럼 느껴진다" "장인이 아내 브래지어 사주는 상황이라면 이상하다고 느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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