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는 국내 혁신 SaaS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코리아 이노베이션 컨버전스 서밋 2025(Korea Innovation Convergence Summit 2025)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컨버전스 서밋 2025(Korea Innovation Convergence Summit 2025) 홍보 이미지. [사진=TTA]](https://image.inews24.com/v1/2e1a1b30ef5199.jpg)
TTA에 따르면 이 행사를 통해 총 134건의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1억7000만달러(한화 약 2300억원)에 달하는 미국 공공 시장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2건의 MOU(양해각서)가 현장에서 체결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발판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 행사는 미국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 최적화된 우수 SaaS 기업 8개사를 선정하고 미국 현지의 공공 SaaS 시장 관계자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미국 공공 시장 진출 전략 세션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시장 진출 및 공공 부문 혁신 전략에 대한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미국 기업·공공 부문 의사 결정권자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철 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장은 "한국 SaaS 기업들이 철저한 시장 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행사였다"며 "한국 SaaS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한미 양국 간의 디지털 혁신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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