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보상해주는 ‘든든 인터넷’을 10일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요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보상해주는 ‘든든 인터넷’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SKB]](https://image.inews24.com/v1/3673379b48cedd.jpg)
‘든든 인터넷’은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요금제로, 기본 인터넷 서비스에 금융사기 보상과 매장 기기 수리 지원 혜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창업 초기 운영에 서툰 신규 점주나 혼자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 특히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용 중 피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기가인터넷 요금제 이용 고객은 POS, 카드 결제기, PC, 노트북, TV 등 매장 기기 고장 시 약정 내 연 1회, 최대 5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받는다. 모든 보상 혜택은 요금 인상 없이 기존 요금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 상품은 업종별 체감 효과도 뚜렷하다. △부동산·제조업 등 사무업종은 PC·노트북 수리, △요식업종은 카드결제기 고장, △미용실·슈퍼·학원 등은 TV 수리 및 금융피해 보상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든든 인터넷’ 요금제는 총 6종으로, 인터넷 속도(100M·500M·1G) 및 장비(와이파이·윙즈)에 따라 매장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대표 요금제인 ‘든든 기가라이트’는 3년 약정 시 월 3만4100원(부가세 포함)이며, IPTV 결합 시 2만8600원, ‘요즘가족’ 결합 시 2만3100원까지 할인된다.
가입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비영리단체이며, 사업자등록지와 인터넷 설치지가 일치해야 한다. 가입은 1년 이상 약정이 필요하고, 기존 고객도 약정 갱신 시 전환이 가능하다. 가입 및 상담은 SK브로드밴드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송정범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은 “‘든든 인터넷’은 소상공인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한 고객 안심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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