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하이트진로는 최근 멕시코 프로축구 명문 구단 CF 몬테레이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1일 멕시코 축구 명문 구단 CF 몬테레이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 세 번째부터) 권성준 아시안 푸드 마케팅(Asian Food Marketing) 대표, 오세호 하이트진로 미주팀장, 최한결 하이트진로 미주팀 과장. [사진=하이트진로 제공]](https://image.inews24.com/v1/a13fee6bde435a.jpg)
이번 협약은 축구를 통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의 중남미 시장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CF 몬테레이는 멕시코 1부 리그 소속 구단으로, 홈구장 에스타디오 BBVA는 5만3500석 규모를 자랑하며 멕시코 내 평균 관중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누적 관중은 약 77만 명, SNS 팔로워 수는 500만 명 이상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고정 광고판 △대형 스크린 △TV 광고 △전광판 등 다양한 현장 광고를 운영한다. 시음과 경품 이벤트가 결합된 체험 부스를 비롯해 진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하프타임 이벤트 △칵테일 판매 △구단 자산을 활용한 판촉물 제작 △현지 VIP·인플루언서 초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CF 몬테레이는 최근 글로벌 선수 세르히오 라모스를 영입과 내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 등으로 브랜드 노출 효과도 기대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멕시코는 축구와 소비문화가 밀접한 시장으로, 이번 스폰서십은 현지 소비자와 소통할 기회"라며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진로가 K-소주의 세계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