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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기획재정위원장에 국민의힘 3선 임이자


여야 합의 선출…임 위원장 "협치 정신 되살리겠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8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8월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협의를 거쳐 사상 첫 여성 기획재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임 의원은 재석 의원 242명 중 210명의 찬성으로 기재위원장에 당선됐다. 임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오늘 국회는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오직 숫자의 힘에만 의존하는 '숫자 민주주의'가 지배하고 있다"며 "숫자 논리에만 머무르지 말고 정치의 본령인 대화와 타협, 협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로써 공석이었던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쳤다. 임 의원은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재정 관련 경험은 없다.

그는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21·22대에서도 경북 상주·문경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앞서 임 의원은 4일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기재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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