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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에너지 전략 논의…KTOA, 'AI 미래가치 포럼' 공개 세미나 개최


통신업계·전문가 한자리…‘AI 강국 도약’ 위한 실질적 정책 제언 쏟아져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0일 '新정부 출범,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제6차 AI 미래가치 포럼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0일 '新정부 출범,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제6차 AI 미래가치 포럼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KTOA]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10일 '新정부 출범,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제6차 AI 미래가치 포럼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KTOA]

'AI 미래가치 포럼'은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와 AI 법·제도 및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해 지난해 9월 출범한 협의체다. 급변하는 AI 산업 환경 속에서 통신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부 및 국회의 정책 수립 과정에 건전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첫 발제에 나선 손금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AI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상·에너지 전략'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 등 통상환경 변화와 글로벌 AI 규범 통제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에너지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AI 산업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류용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인프라전략센터장은 지역 제조업의 AX(AI-X)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AI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AI 데이터센터 전용 전기요금·세제지원, 수도권 과밀억제 예외 적용 등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지원, 저작권 이슈, 고품질 데이터 확보 등 산업 전반의 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성엽 포럼 의장(고려대 교수)은 "통신사업자가 AI 시대의 성장 동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AI 데이터센터 진흥법 제정 등 혁신적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송재성 KTOA 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널리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미래가치 포럼은 통신 산업은 물론 전 산업 분야의 AX 전환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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