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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장남, SK서 실무 마치고 하버드 MBA 진학


SK이노 E&S 패스키 퇴사...글로벌 역량 강화 행보 분석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최성근 씨가 SK이노베이션 E&S를 퇴사하고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에 진학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성근 씨는 최근 SK이노베이션 E&S의 북미 투자법인 패스키(Passkey)를 떠나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진학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씨 [사진=연합뉴스/최성근 씨 링크드인 캡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성근씨 [사진=연합뉴스/최성근 씨 링크드인 캡쳐]

성근 씨는 지난해 7월 패스키에 합류해 미국 내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대한 투자와 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1991년생인 성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 학사와 중국 칭화대 석사 과정을 마쳤다. 패스키 입사 전에는 미국 에너지 컨설팅 업체 리뎁티브에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분야 엔지니어로 3년간 근무했다.

이번 MBA 진학은 글로벌 경영 역량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패스키는 SK이노베이션 E&S의 미국 내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전기차 충전과 그리드 에너지 저장장치(ESS) 분야에서 현지 기업에 대한 투자와 사업 관리를 수행한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패스키에서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인근 씨는 2020년 SK이노베이션 E&S 전략기획팀에 입사해 패스키에서 근무하다 최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로 이직한 바 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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