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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가축도 쓰러진다⋯하루 7만8000마리 폐사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가축폐사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9일 낮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한 산란계 농장 내부의 모습. 2025.7.9 [사진=연합뉴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9일 낮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한 산란계 농장 내부의 모습. 2025.7.9 [사진=연합뉴스]

12일 중앙재난안전본부의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폐사한 가축은 7만8630마리로 집계됐다.

이중 닭 등 가금류가 7만7535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돼지 1095마리였다.

올 5월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폐사한 누적 가축 수는 60만4636마리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5만3238마리) 보다 약 11.4배 늘어난 수치다.

한편, 이날도 서쪽 지역과 내륙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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