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 폴드7'과 '플립7' 띄우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중순까지 약 한달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만난 갤럭시Z 폴드. [사진=박지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3be0baf8b08d8.gif)
오는 25일 공식 출시 후에도 폴더블 경험 기회를 제공해 초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서울, 뉴욕, 런던, 파리, 두바이서 갤럭시 경험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을 연 후 타임스스퀘어 광장 일대에 갤럭시Z 폴드7과 플립7 광고를 수시로 송출하고 있다.
타임스스퀘어 중심에 있는 '원타임스퀘어 빌딩'(옛 뉴욕타임스 빌딩)과 마주보고 있는 '투타임스퀘어 빌딩' 외에도 여러 건물의 전광판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볼 수 있다. 이들 전광판 외에도 뉴욕 지하철 입구 광고판 등에서도 갤럭시Z 폴드7이 눈에 띄었다.
뉴욕 브로드웨이 500번지에는 커뮤니티 콘셉트의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열고 제품을 전시 중이다. 이곳은 브로드웨이 특유의 그래피티 문화 체험존, K-문화 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아우터넷(Outernet)에서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만난 갤럭시Z 폴드. [사진=박지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e9cd6a7185664.jpg)
런던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신제품 체험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쿠션형 소파도 마련됐다. 또 십이지신(동물 띠), K-팝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는 6가지 세션도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더현대서울, 삼성 강남, 삼성 홍대에서 갤럭시Z 폴드7과 플립7 체험존이 운영된다. 갤럭시Z 폴드7과 플립7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25일이다. 국내 사전예약은 오는 15~21일 진행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만난 갤럭시Z 폴드. [사진=박지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08d057226b211.jpg)
영국법인은 "100일 체험 후 환불" 프로모션까지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지난 9일 △갤럭시Z 폴드7 △플립7 △플립7 팬에디션(FE)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후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폴더블 스마트폰과 '갤럭시 AI' 기능을 고객이 최대 100일간 직접 경험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측은 "100일은 역사상 가장 긴 반품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려면 다음달 19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30일 이내에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구매 후 45~100일 이내에, 제품이 양호한 상태에서 반품을 청구하면 100% 환불해준다는 게 영국법인의 설명이다.
아니카 비존 삼성전자 부사장은 "새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것은 중대한 결정이며, 사람들은 자신이 옳은 결정을 내렸다는 확신을 원한다"며 "'구매 후 체험' 혜택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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