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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대 선관위 출범…"늦어도 8월 하순 개최"


2차 회의서 전당대회 일정 확정
황우여 선관위원장, '당 단합' 초점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2차 회의에서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정점식 선관위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출범식 및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8월 중순, 늦어도 하순까지는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서지영 의원은 연설토론 기획소위원회 위원장을, 이상휘 의원이 전당대회 준비소위원회 위원장, 최기식 당협위원장이 클린경선 소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맡고 함인경 당 대변인이 선대위 대변인을 맡는다. 2차 회의 일정은 미정이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이날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이번 전당대회의 의미와 관련해 '단합'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우리 당이 먼저 필요한 것이 단합"이라며 "동지들이 서로 존중하고 높이는 당이 돼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여망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우리 당이 안정되는 당이 되는 전당대회가 됐으면 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이 그동안 6번 대표를 모시고, 그 사이 11명의 비대위원장이 수고를 해줬다"며 "역산해보면 평균 (재임) 기간이 대단히 짧아, 본인 뜻을 펼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어 대선 지지율 4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합하면 범보수 지지율이 49%에 달한다고 언급하며 "반수에 달하는 국민의 열망과 우려 지점을 잘 살펴 국익과 민생을 돌보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방선거 준비에도 매진해야 하겠다"며 "선관위는 엄정한 중립으로 불편부당한, 그야말로 공정한 선거관리를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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