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친한 여자 친구 옆에서 잠을 이룬 남편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옆에서 자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친한 여자 친구 옆에서 잠을 이룬 남편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아내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9135fe1982142.jpg)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남편과 평소 가깝게 지내는 여성 친구와 함께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세 사람은 같은 숙소에 머물게 됐는데, 문제는 잠자리를 정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남편이 "친구가 혼자 자는 게 불쌍하다"며 해당 여성 친구 옆에서 함께 자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A씨는 처음에는 그 말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상황을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기려 했다. 그러나 실제로 남편이 친구 옆에 자리를 잡고 눕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친한 여자 친구 옆에서 잠을 이룬 남편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아내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4f37e8eed4414.jpg)
이에 그는 "같이 잘 수는 있어도 내 친구 옆에 눕는 건 선을 넘은 행동이라 생각한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잘못했다" "남편이 개념이 없는 것 같다" "친구는 혼자 자는 게 더 편했을 텐데"라는 반응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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