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하나은행의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2조4000억원 증가해 전년 말 대비 기준으로 은행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 연금 포털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은 42조7000억원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1조7383억원, 확정기여형(DC)이 6939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하나 모델 포트폴리오(MP·Model Portfolio) 구독 서비스' 내놨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차별화된 손님 맞춤형 연금 자산 서비스 제공의 결과"라며 "검증된 안정성과 탁월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더 세밀하고 다양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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