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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토요일까지 '오락가락 비'…한풀 꺾인 더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화요일인 15일에도 밤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대부분 30도 밑으로 떨어져 무더위가 가실 것으로 보인다. 비는 16~19일에도 예보돼 있다.

폭우 속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폭우 속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영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더위를 식히고 가뭄을 해소하는 비가 내리고 있다.

15일 밤까지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까지 강원영동 중북부엔 30∼80㎜(북부는 최대 100㎜ 이상) 비가 더 오겠으며 수도권·충청·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엔 10∼60㎜, 광주·전남엔 10∼40㎜, 강원영동남부·강원영서·부산·울산·경남엔 10∼40㎜, 서해5도와 제주엔 5∼20㎜ 추가 강수가 예상된다.

15일 밤 그친 비는 16일 오전 중부지방·호남·경상서부내륙·제주에서 다시 시작해 그날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7∼19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과 저기압의 위치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과 시점,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비가 내리는 도중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도 불겠다.

최근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무더위는 물러가고 기온은 당분간 평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광주·대구·울산 21도와 28도, 인천 22도와 28도, 대전 21도와 27도, 부산 23도와 28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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