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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후보자 "네이버 경험 살려 소상공인 회복 돕겠다"


"30년간 IT산업 이끈 1세대 벤처 기업인"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 대책 마련할 것"
"스마트 제조 산업 혁신법도 제정할 계획"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민간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스타트업에서 대기업까지 지난 30여년간 IT 산업의 최전선에서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생태계의 성장을 일궈온 1세대 벤처 기업인"이라며 "혁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서 일하며 다양한 성공과 좌절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 재직시 경험한 '프로젝트 꽃'을 추진하면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국회방송]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국회방송]

한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스마트 제조 산업 혁신법 제정 △벤처 4대 강국 도약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후보자는 "벤처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창업은 단지 개인의 도전이 아니라 국가 성장 전략 핵심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최고 수준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목표로 하는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육성과 스마트 제조 산업 혁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제조기업의 스마트화, 제조 솔루션기업 육성, 제조 데이터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마트 제조 산업 혁신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후보자는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우수 기술 역량을 보유한 대학과 연구 기관 등과 지역 중소·중견기업,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거점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R&D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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