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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대 출마 여부에 "날짜 나와야 얘기할 수 있어"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지난 6월 20일 대선 후 캠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지난 6월 20일 대선 후 캠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전당대회 날짜가 나와야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출마 의지를 부인하지 않았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국민의힘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10여명과 오찬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표 출마를 바라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아직 전대 날짜가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할 계제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당 혁신위원회의 당헌·당규 사죄문 명시 추진엔 "저는 유세 과정에서 큰절로 계속 사과했다"며 "무슨 사과를 어떻게 하자는 건지 구체적으로 봐야겠다"고 했다. 인적 쇄신에 선을 긋고 단합에 초점을 맞추는 당내 친윤(친윤석열)계의 입장에 발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이날 "김 전 장관이 오찬 자리에서 당내에서 이해관계를 따져 전당대회 날짜를 못 잡고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며 "전대 일정이 나오면 이런저런 말씀을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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