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코웨이의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10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 ‘마음을 잇다(Love Songs)’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단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코웨이]](https://image.inews24.com/v1/04e77cdef7ff37.jpg)
20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 2022년 창단 이후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꾸준히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약 90분간 이어졌으며, 지역 주민과 코웨이 임직원 및 가족 등 500여 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펼쳐졌다.
합창단은 사랑·희망·위로·추억을 주제로 한 작품 총 12곡을 바이올린, 기타, 더블베이스, 드럼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선보였다. 'Five Hebrew Love Songs' 'Sure on This Shining Night' 등 예술성이 돋보이는 곡부터 '베사메무쵸' 'A Tribute to Queen'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큰 박수를 얻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두 번째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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