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세븐일레븐, '거창 양파' 판매⋯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


"양파 출하량 증가에 수취가 하락"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18일부터 경상남도 거창군 양파를 상품화해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모델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거창 양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모델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거창 양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이는 전국적으로 양파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적정가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의 상생 프로젝트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은 거창군 특산물인 양파를 상품화해 농가의 출하량 소진과 적정가 보장에 힘쓸 예정이다.

거창 양파는 해발 고도가 높은 고랭지 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양파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병해충 발생이 적고 친환경 재배가 가능해 당도와 저장성, 식감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븐일레븐은 준비된 양파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3대 지역 상생 키워드로 △지역 명물 △지역 우수 농민 △국산 농산물을 삼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국 각지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자체 브랜드(PB) 파우치에이드음료 14종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은 1000만개를 기록했는데, 지역 농가로부터 매수한 농산물은 160톤을 넘어섰다.

정승연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신선담당 MD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발굴해 도농교류를 잇는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세븐일레븐, '거창 양파' 판매⋯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