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PPI 빅데이터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 공모가가 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가의 92%는 의무보유를 확약하지 않아 상장 직후 대규모 매도 물량이 예상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프로티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사진=프로티나 CI]](https://image.inews24.com/v1/f10c8788546778.jpg)
수요예측에는 2342개 기관이 참여해 총 1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예정 자금은 210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1510억원 규모다. 의무보유 확약에 대한 조사에서 국내 기관투자가의 91.5%(수량 기준)가 의무보유를 확약하지 않았다. 외국 기관투자가의 91.9%도 의무보유 확약에 참가하지 않았다.
프로티나는 오는 18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규 바이오마커 및 항제개량 기술 개발과 바이오베터 항체 신약 개발 등을 통한 SPID 기술 적용확대 연구개발은 물론 사업개발 조직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반 공모 청약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