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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리테일 부진에 1분기 영업익 12% 감소


1분기 영업이익 2227억원...전년比 11.5% 줄어
주식약정 전년比 25% 감소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KB증권이 주식약정 감소 등으로 1분기 부진한 성과를 냈다.

24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증권의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9.1% 감소한 179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영업이익 감소는 증시 부진 여파로 풀이된다. 국내주식 약정 규모가 1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급감했다. KB증권의 시장점유율도 1년 전 7.3%에서 6.8%로 떨어졌다.

사업부문별 영업수익을 보면 WM은 2177억원으로 3.1% 늘고 S&T도 1089억원으로 17.9% 증가했으나 IB(투자은행)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한 1013억원에 그쳤다.

KB증권 관계자는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 관련 손익 축소와 국내 주식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축소 등의 영향"이라며 "다만 선제적 포지션 구축으로 S&T 손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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