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6.3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9333189d186be.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를 가졌다. 양 정상은 AI(인공지능), 첨단기술, 국방·방산, 원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모하메드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대통령의 취임 축하에 감사를 표한 이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전방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를 더욱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특히 AI, 첨단기술, 국방‧방산, 원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정상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등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