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7.1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9cb24348d0996.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첫 정상 통화를 가졌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늘 오후 럭슨 총리와 취임 이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가 1962년 우리나라와 수교하기도 전에 '한국전쟁'에 참전해 준 고마운 우방국"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이 경제를 비롯해 국방·방산, 과학기술·우주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강 대변인은 "럭슨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최근 뉴질랜드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며 "양국 간 문화 및 인적 교류 확대에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국이 에이펙 창설멤버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향후 적절한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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