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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현상 HS효성그룹 부회장 '피의자' 조사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조현상 HS효성그룹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설립한 IMS모빌리티에 대가성 투자를 한 혐의(업무상 배임)다.

조 부회장은 2023년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IMS에 회삿돈 3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HS효성을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 다우키움그룹, 한국증권금융 등이 투자한 금액은 총 184억원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특검 조사 결과 당시 IMS 순자산은 566억원, 부채가 1414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경영진이 성실한 검증 없이 회삿돈으로 투자해 손해를 끼쳤다면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될 수도 있다. 특검팀은 IMS에 투자된 자금 상당액이 대가 관계를 고리로, 김 여사에게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당시 HS효성그룹은 탈세, 오너 일가의 계열사 지분 차명 보유 의혹이 불거졌었다.

특검팀은 다른 기업 경영자들과 같이 지난달 17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조 부회장은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하느라 21일로 연기됐다. 그러나 조 부회장과의 연락이 끊겨 지난 1일로 다시 연기했다가 당일 HS효성그룹을 급거 압수수색하면서, 소환 일정을 이날로 조정했다.

정장 차림에 노타이로 출석한 조 부회장은 IMS모빌리티에 대한 투자 경위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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