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3cf21ed1bcc6b.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을 향해 "(김건희 여사가)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을 경우 즉시 구속해서 법의 준엄함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검찰의 황제 의전 수사, 눈감아주기 수사로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증거를 인멸하고 관계자들과 말을 맞췄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조사에 대해 "무너진 국정의 기틀을 다시 세우는 과정이며,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국정 농단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대추나무 연 걸리듯 수많은 의혹이 각종 부정부패, 국정농단 의혹의 한가운데 서 있는 김건희 씨가 오늘 수사를 잘 받기를 바란다"며 "(특검은) 철저하게 수사해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1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포토라인에서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게이트(공천 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반클리프 목걸이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 수사가 진척된 혐의를 우선 조사할 방침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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