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GS는 2025년 2분기에 매출액 5조 9380억원, 영업이익 4846억원, 당기순이익 8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3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68% 줄었다.
또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39.6%, 69.6%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2조 1700억원, 영업이익 1조 2866억원, 당기순이익 3799억원을 기록했다.
GS는 유가 및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하락과 전력도매가격(SMP)이 하락한 게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이 발생했고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교역 물량 감소 및 공급 과잉 우려로 석유화학 제품 마진 약세가 지속되며 수익성이 악화했다.
GS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SMP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발전사들의 전력 판매마진도 전년대비 부진했다"면서 "7-8월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에 따른 글로벌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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