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CJ올리브영이 올해 2분기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14일 CJ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4619억원, 순이익은 1440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0%, 15.2%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로 보면 매출은 2조6961억원으로 17.9%, 순이익은 2703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외국인 고객 중심으로 호실적을 기록했고, 온·오프라인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은 향후 미국 등 전략 국가에 오프라인 매장을 출점하고, 온라인몰도 확대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체험형 뷰티 서비스, 글로벌 고객 쇼핑 편의성 강화 등 리테일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차원의 투자를 확대해 전 세계에서 K뷰티를 가장 먼저 경험하는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