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SK하이닉스는 19일 인공지능(AI) 기술을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AI 기반 사회공헌(CSR) 전략'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자리한 경기 이천, 용인, 안성, 광주, 충북 청주에서 AI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의 새 CSR 비전과 핵심 영역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https://image.inews24.com/v1/3b12b411169da0.jpg)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비전은 '인류를 위한 AI, 사람을 향하는 CSR'이다.
이를 위해 AI 혁신 주도 인재 양성, AI 대응형 사회안전망 구축, AI·테크 & 사람이 함께 만드는 사회 변화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 94개소의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공간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이천·안성·여주에 'AI 스터디랩'을 설립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취약계층 대상 '행복도시락' 프로그램에 AI 영양사 기능을 도입한다. 고립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취약 노인 대상 '찾아가는 AI 메모리 케어 버스' 운영도 검토 중이다.
AI 기반 산불 예방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세이프티 2.0'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본격화된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AI 기반 사회공헌 활동과 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김정일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부사장은 "AI 중심의 경영 전략과 기술 전환에 맞춰 사회공헌 또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SK하이닉스는 모든 사회공헌에 AI를 접목해 실효성 높은 ‘AI 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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