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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AWS 손잡고 美·아태지역 본격 진출


AWS 인프라로 솔라 제품군 확장…아마존, 업스테이지에 지분투자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업스테이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APAC)과 미국에서 공동 판매 및 시장 진출 활동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마존은 업스테이지에 소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업스테이지-AWS 로고. [사진=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AWS 로고. [사진=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는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AWS와 협력한다.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훈련·배포하는 데 AWS 인프라를 활용한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 칩 등 AWS의 머신러닝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 대규모 언어 모델(LLM) 솔라와 AI 기반 문서 처리 솔루션 제품군을 확장한다.

양사는 정부기관, 공공기관, 규제 산업 분야에 공공 부문의 성능, 보안,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업스테이지와 AWS는 아태 지역과 미국에서 시장 진출 전략 및 공동 판매 활동에 협력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와 AWS는 수년간의 협업을 통해 굳건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AI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양사의 공동 비전을 실현하는 새로운 장을 의미한다"며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공공기관에 안전하고 지능적이며 고성능의 AI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다년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업스테이지는 오랫동안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솔라 모델을 훈련해왔으며, 고도화된 데이터 전처리 및 연속적 사전 훈련 기법을 통해 훈련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AWS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깊이 확장 스케일링(Depth-Up Scaling, DUS) 방법을 구현해 더욱 효율적인 확장과 향상된 모델 성능 개선을 이뤄냈다.

업스테이지의 대표 모델군인 솔라는 107억 매개변수의 솔라 미니(Solar Mini)와 220억 매개변수의 솔라 프로(Solar Pro)를 포함해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들 모델은 이미 한국을 비롯해 아태 지역 및 미국의 금융, 의료, 법률, 교육, 공공 부문과 그 밖의 지역 수백 개 조직에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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