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尹 속옷 저항' CCTV 공개되나…법사위서 다음주 의결 방침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오는 25일 법사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폐쇄회로(CC)TV 자료제출 요구를 의결하기로 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민주당 3대 특검 대응특위 전현희 총괄위원장은 22일 "내주 국회 법사위에서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CCTV (영상)자료 제출 요구 건을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 위원과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후 CCTV 영상을 열람할 방침이다.

다만 CCTV 영상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는 문제는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전 위원장은 "사상 초유로 체포영장 집행 공권력에 저항하는 중대 범죄자의 실태를 공개하기에 앞서 국민의 알권리와 법 앞의 평등을 구현하는 공익적 가치, 공개로 초래될 국격 훼손 가능성, 국론 분열 우려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이 소환 요구에 불응하자 구치소에서 체포를 시도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체포를 거부해 무산됐다고 특검이 밝힌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尹 속옷 저항' CCTV 공개되나…법사위서 다음주 의결 방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