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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미국 관세 피해 우려 기업에 4조6000억원 지원


긴급 경영 안정 자금엔 3000억원 마련
통상 위험 대응 긴급 자금은 1000억원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미국의 상호 관세 피해 우려 기업을 대상으로 특례 보증 등 4조6000억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미국 상호 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아이뉴스24 DB]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아이뉴스24 DB]

철강·알루미늄 기업을 포함해 관세 부과에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에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위기 극복 특례보증(4조2000억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긴급 경영 안정 자금(3000억원), 통상 위험 대응 긴급 자금(1000억원), 신시장 진출 지원 자금(1000억원)도 마련했다.

수출 다변화를 돕기 위해 특례 보증 총량도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우량 기업 기준도 완화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관세청과 협업해 관세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심층 상담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관세와 정책 정보를 협·단체 등 모든 채널을 가용해 신속히 전달하겠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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