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우기 위한 전세기 출발이 지연됐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306f84a50d787.jpg)
10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 조속한 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측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히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미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6de34e4f58403.jpg)
이들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