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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구금된 우리 국민, 미국 측 사정으로 10일 출발 불가능"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우기 위한 전세기 출발이 지연됐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의 현지 시간 10일 출발은 미측 사정으로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 조속한 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측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히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미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하고 있다. [사진=ICE 홈페이지 영상 갈무리]

이들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현지 시간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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