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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KT 소액결제 해킹, 은폐 의혹 밝혀야"


수보회의서 전모 확인·추가 피해 방지 지시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사건 축소, 은폐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분명히 밝혀서 책임을 명확히 물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 통신사에서 소액결제 해킹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전모를 속히 확인하고 추가 피해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를 잃는 것도 문제지만 소를 잃고도 외양간조차 안 고치는 건 더 심각한 문제"라며 "기업은 보안 투자를 혹시 불필요한 비용이라고 생각하진 않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도 보안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불법 기지국을 활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번 KT 소액결제 해킹 사태는 총 278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만 약 1억7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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