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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3500억달러 선불, 트럼프 '날강도'…한국인 구금 사과하라"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시민단체들이 미국의 3500억달러 대미 '선불 투자' 요구에 반발하고 나섰다.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주최로 '미국 조지아 강제구금 인권침해 사과 및 대미 투자계획 전면 재검토 촉구 긴급 각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5.9.18 [사진=연합뉴스]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 주최로 '미국 조지아 강제구금 인권침해 사과 및 대미 투자계획 전면 재검토 촉구 긴급 각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5.9.18 [사진=연합뉴스]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은 26일 광화문 동화면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대미 투자 계획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미 투자 금액 3500억 달러(약 493조원)를 '선불'이라고 협박하고 있다"며 "날강도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는 IMF 외환위기에 준하는 경제 충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투자 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벌어진 한국인 구금사태에 대한 미국 측의 사과도 거듭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지하철 을지로입구역과 서울시청을 지나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까지 행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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