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두산그룹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두산과 SK실트론 매각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경영권 지분 70.6%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지분 29.4%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SK그룹은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SK실트론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SK실트론의 인수 후보 대상자로 거론됐으나 부인한 바 있다.
한편 SK실트론은 지난 2017년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 매출은 2017년 9331억원에서 지난해 2조 1268억원으로 성장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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