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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한미싱가포르 법인 설립...마이크론 밀착 지원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한미반도체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미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싱가포르 우드랜즈 지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마이크론의 생산 확대에 발맞춰 숙련된 엔지니어를 배치해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과 임직원이 2일 한미싱가포르 오픈식에 참석했다. [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과 임직원이 2일 한미싱가포르 오픈식에 참석했다. [사진=한미반도체]

그동안 한미반도체는 한미타이완 대만 현지법인을 통해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마이크론에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마이크론은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를 주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거점으로 육성 중이다.

마이크론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다. HBM 생산 확대를 위해 우드랜즈 지역에 70억달러(약 10조원)를 투자해 올해 1월 첨단 패키징 시설을 착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싱가포르에는 마이크론 외에도 글로벌파운드리, UMC, ASE, 인피니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VSMC 등 다수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10% 이상, 웨이퍼 생산량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약 180억달러(약 20조원)를 반도체 산업에 지원하고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한미싱가포르 현지법인을 통해 숙련된 전문 엔지니어가 마이크론에 최상의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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