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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팔란티어 CEO 첫 회동…AI 플랫폼 국내 확산 논의


'프리미엄 파트너' 협력 본격화…산업별 적용 전략 집중 점검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는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최고경영자(CEO) 회동을 갖고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인공지능(AI) 플랫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KT 김영섭 대표(오른쪽)와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왼쪽)가 한국에서의 첫 CEO 회동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 김영섭 대표(오른쪽)와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왼쪽)가 한국에서의 첫 CEO 회동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양 사는 지난 3월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KT는 국내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로 선정됐다. 팔란티어는 KT의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KT 광화문 빌딩에서 진행된 회동에는 김영섭 대표와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가 참석해 플랫폼 적용 결과를 점검하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확산 전략을 구체화했다.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계기로 제2회 'AX 리더 써밋(AX Leader Summit)'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산업별 불확실성 대응 전략과 팔란티어 플랫폼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KT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팔란티어 플랫폼인 '파운드리'와 'AIP'를 일부 조직에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바탕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보다 명확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국내 고객들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팔란티어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풀 패키지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팔란티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민간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온톨로지 후드티' 등 한정판 굿즈가 공개되며, KT는 공식 파트너사로 본 행사를 지원한다.

김영섭 대표는 "KT와 팔란티어의 협력은 국내 주요 산업의 AX 혁신을 촉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의사 결정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알렉스 카프 CEO는 "KT와의 파트너십은 보안을 강화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활용과 산업 맞춤형 혁신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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