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 시스템 마비 사태'가 4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장애 시스템의 복구율이 60%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4일차 현장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80541c1049a62.jpg)
2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 709개 중 441개가 정상화됐다. 현재 전체 시스템 복구율은 62.2%다.
같은 날 오전 9시 대비 △법제처 창의지식광장 △법제처 법제교육시스템 △교육부 사학분쟁조정 △인사혁신처 노하우플러스 △소방청 업무포털 △고용노동부 데이터품질관리 △소방청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등 16개 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됐다.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의 합산 점수가 90점 이상인 '1등급 정부 전산 서비스 시스템'은 40개 중 32개가 복구돼 80.0%의 복구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4일차 현장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7b59a033540a5.jpg)
1등급 시스템은 지난 13일 오후 6시 이후 추가 복구 시스템이 없었으나 전날 법제처 법령정보센터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이외 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각각 2등급 72.1%(68개 중 49개), 3등급 65.9%(261개 중 172개), 4등급 55.3%(340개 중 188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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