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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장애 시스템 복구율 66.9%⋯방통위 시스템 4개 추가 복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 시스템 마비 사태'가 한 달여 이어지는 가운데 장애 시스템의 복구율이 60% 중반대를 넘어섰다.

2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 709개 중 474개가 정상화됐다. 현재 전체 시스템 복구율은 66.9%다.

지난달 27일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한 시민이 서류가 발급되지 않아 '자료 수신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는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한 시민이 서류가 발급되지 않아 '자료 수신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는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날 오후 6시 대비 △고용노동부 메일시스템 △행정안전부 자전거행복나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포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지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자료관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조사심결 등 6개 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됐다.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의 합산 점수가 90점 이상인 '1등급 정부 전산 서비스 시스템'은 40개 중 33개가 복구돼 82.5%의 복구율을 기록 중이다.

이외 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각각 2등급 76.5%(68개 중 52개), 3등급 69.7%(261개 중 182개), 4등급 60.9%(340개 중 207개)다.

지난달 27일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한 시민이 서류가 발급되지 않아 '자료 수신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는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국정자원 공주센터 시설 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같은 날 오전 10시 40분 대전에서 국정자원 복구상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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