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LG CNS가 상반기 북미 지역 프로젝트 지연의 주요 원인이었던 비자 발급 문제를 해소하고, 현지 대응 인력을 두 배로 늘리며 하반기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 CNS 3분기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 실적 요약. [사진=LG CNS]](https://image.inews24.com/v1/c81dab7764339b.jpg)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상무)은 30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에는 북미 현지 엔지니어 비자 이슈로 일부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됐지만, 현재는 대부분 해결됐다”며 “현지 대응 조직을 강화하고 자동화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면서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산·정유 중심이었던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이 반도체·제약 등 넌캡티브(비계열) 시장으로 확대되며 3분기 매출이 반등했다”며 “북미 물류 프로젝트와 국내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4분기부터 본격 매출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G CNS 3분기 스마트엔지니어링 부문 매출은 3,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회사는 8월 북미 전담 법인을 신설하고 현지 조직을 두 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 자동화(RX) 기술을 물류·제조 현장에 결합해 AI 기반 피지컬 AI 전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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